4월 봄배추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며 올 고랭지 재배의향 면적은 작년 재배면적보다 4% 줄어든 9천6백ha 정도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3월말로 밭에 남아 있는 월동배추는 출하가 완료됐고 현재 저온창고에 입고되어 있는 물량은 예년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돼 4월 중순까지는 출하가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4% 증가, 4월 이후 출하예정면적도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4월 봄배추 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전망됐다. 봄배추는 3월 15일 현재 전체 면적의 86%가 거래됐고 3월의 봄배추 평균산지거래가격은 평당 4천8백원으로 2월 5천3백원보다 하락했다. 현재 봄배추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평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2월보다는 다소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 봄배추 가격은 기상이변이 없는 한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어 가격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이 실시하는 봄배추 계약재배에 참여하면가격폭락시에도 경영비를 보장받는 수준인 최저가격으로 kg당 85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올 고랭지배추의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재배면적보다 줄어들 것으로나타났다. 이는 작년 수확초기의 가격이 낮았고 후기에는 비 피해가 컸으며,무사마귀병이 많아져 감자, 옥수수, 고추 등으로 전환하는 면적이 늘어났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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