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과 이영신 부장> 설대목 소비 부진으로 기대보다 판매량이 적어 사과, 단감, 귤 등 과일이지방에도 많은 상태다. 지난해 저장과일 가격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지금은 가격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계획적인 출하를 해야 할 시기다. 시세에 따라 적절히 출하량을 조절해야 하고 이제부터 좋은 상품을 서서히 내놔야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홍수출하로 저장과일 가격이 큰 내림세를 나타낼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3∼4월달에 저장량의 80∼90%를 소화시켜야장기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것이다.<서울청과 배수범 차장> 과일 소비가 둔화된 것을 농민들이 알아야 한다. 소비자의 경제여건이 나빠진 것이 근본적인 문제인데 상황이 갑자기 호전되기는 만무하다. 현재 저장과일 중 상품성 있는 것이 50% 미만으로 조사됐다. 출하전략은상품에 맞게 세워야 한다. 대부분 저장성이 떨어지고 있어 3∼4월 홍수출하가 우려된다. 따라서 저장성 있는 것은 일정기간 기다릴 필요가 있다. 또 선거철 과일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선거기간에는 매번가격이 낮았던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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