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가락시장내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쓰레기발생이 상당부분 줄어드는 등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즉 배출자의 처리비용 부담실시 이후 쓰레기발생량에 정확한 통계는 산출되지 않았으나 예년대비 70%정도 수준이라는것이 관리공사 관계자의 분석이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일평균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10%인 45톤이나 되던 외부쓰레기 발생량을 쓰레기종량제실시와 병행 실시한 외부쓰레기 반입차량집중단속으로 상당히 줄이는 성과를 일궈냈다.하루평균 3∼4백여대의 외부쓰레기 반입차량을 적발, 되돌려 보냈으며 총2백63건의 무단 투기자를 송파구청에 고발, 이중 1백20건에 대해 과태료를부과토록 했다는 것.또한 관리공사는 각 법인들과 협의, 오는 5월부터 포장화된 마늘만을 상장경매토록 하는 등 농산물 포장화를 더욱 확대, 쓰레기종량제를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쓰레기 집하장소가 38곳으로 부족한데다 청소용역업체가 작업하기편한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유통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당초 쓰레기 종량제 실시와 함께 건조기 설치를 계획했으나 설치가미뤄짐에 따라 젖은 쓰레기가 마를때까지 방치할 수 밖에 없어 빠른 시간내건조기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이에대해 관리공사의 한 관계자는 “외부쓰레기의 무단 투기를 방지코자쓰레기 집하장소를 가능한 적게 했으나 앞으로 갯수를 조정할 계획”이며“이달중순경에 건조기 1대를 설치, 시험운영 한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밝혔다.발행일 : 97년 4월 7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