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 6월에 자두품목으로 전국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은 김천자두가 가락시장에서도 타 지역산보다 1만∼2만원정도 높게 거래되는 등 관심을 끌고있다.김천은 전국 자두생산량의 24.3%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여느 지역산보다 색택이 곱고 선별이 잘돼있어 대형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의 구매가 꾸준해 관련 중도매인들의 물량확보전이 치열하다.특히 작목반내 속박이 자체검사가 끝난뒤에도 타작목반과 교체검사를 실시하고 소비지에서 속박이 지적이 나올경우 벌금을 물리는 등 최고의 상품만을 출하키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최고의 상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결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계로선별이 이뤄지며 선별도 5단계로 세분화했다. 또한 지역적으로 토양이 사질토로 재배하기에 적합, 당도 및 색택이 뛰어나고 비료보다는 효소로 재배하는 유기농법으로 재배가 이뤄지기 때문이다.이밖에 나무상자에서 골판지상자로 포장을 개선하고 상자내 4등분의 칸을만들어 운송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압상피해를 방지하는 등 상품성 유지에최대한 노력하고 있다.<홍치선 기자>발행일 : 97년 8월 11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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