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주까지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버섯류값이 내림세로 반전됐다.11일 현재 느타리의 경우 2kg 상자당 상품이 1만2천5백원으로 전주 1만5천5백원대보다 24%, 양송이도 1만원으로 13% 각각 낮게 거래됐고 생표고도4kg당 2만4천원으로 전주 2만9천8백원보다 24% 낮은 수준을 보였다.▶느타리=느타리의 경우 높은값에 따른 거래 위축과 각종 꼬지로 소비가많이 이뤄져 법인들과 산지수집상들이 물량수급을 위해 산지에 직접 내려가물량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반입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상인들도 항암, 향균 및 어린이 발육촉진, 체질개선,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있다는 일부 매스컴 보도 이후 소비가 크게 일것으로 보고 고품위 물량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재고량이 남아있는 것도 한 요인.▶양송이=양송이도 가락시장 거래량의 80%를 차지하는 충남 부여시 부여읍, 부여시 석성면의 여름작기 물량이 끝물에 접어든데다 가을작기 물량이경기도 신갈, 용인에 위치한 영농조합 및 일부 작목반에서만 출하, 반입량감소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수도권인근 물량들이 추석대목에맞춰 본격 출하됐기 때문이다.▶생표고=생표고는 전주까지 늦더위로 갓이 갈라진 저등급의 물량이 크게느는 등 작황이 부진, 등급간의 가격차가 최고 3만5천원에서 6천원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최근 질낮은 중국산 반입이 크게 늘어난데다 충북, 충남지역의 재배면적이 증가한데다 작황까지 순조해 반입량이 증가했기 때문.유통전문가들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작기 물량이 본격 출하될것으로보여 추석이후 전품목의 약보합세 전망.발행일 : 9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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