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3년간 30ha…54만주 식재 계획

부안군이 참죽나무 단지를 조성, 소득을 배가한다. 군은 신규시책사업으로 체험 웰빙 참죽나무단지를 올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매년 10ha씩 모두 30ha를 확대 조성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관내 보안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단지에는 모두 54만주가 식재되며 수확 후 판매시 신선도를 유지키 위해 냉동탑차를 지원한다. 참죽나무 단지가 조성되면 참죽나무 순 등 18톤을 생산 모두 2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체험장시설, 저장시설, 집하장, 가공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과 내방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과 체험을 연계한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참죽나무는 이른봄부터 새순을 생으로 무침을 하거나 고추장에 절여서 식용과 튀김, 참죽전, 참죽쌈, 참죽자반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발열, 지혈, 수렴제, 살충, 유정, 소염, 해독, 이질, 거풍, 치통, 관절통 등에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 참죽나무 목재는 재질이 굳고 광택이 좋으며 보존성이 높기 때문에 고급가구재, 악기재료로도 유망한 특용수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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