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전북도연합회 ‘특별영농교육토론회’

한농연전북도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시·군·읍·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업인회관에서 특별영농교육토론회를 열었다.

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김선태)는 지난달 22일 ‘2007년도 제1차 특별영농교육토론회’를 시·군, 읍·면·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업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헌목 한농연농업정책연구소장은 ‘한농연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시대적인 요구를 바탕으로 한농연 회원들이 이루고 싶은 농업·농촌의 꿈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함은 물론 농관련기관 및 단체의 농민위주 재편과 일반 농민의 지지, 국민의 신뢰 학보 등 큰 그림의 바탕 위에서 한농연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품목과 지역, 조직 내 위치를 초월해 회원간의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감은 물론 농업·농촌·농민의 중추조직으로서의 한농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역할과 사업을 적극 전개해 회원의 참여와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쟁점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심층 토론과 의견 수렴 등 적정 절차를 거쳐 확정할 수 있는 ‘한농연발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박운성 한농연전북도정책부회장은 “농가경영컨설팅 등 전문가 분석후 지원책 마련, 품목별조직 활성화, 농촌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시·군 등 조직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 리더를 육성할 수 있는 전문기관 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지식 한농연중앙정책부회장은 “한농연 조직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전체의 의식전환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한농연의 정체성을 재검토함은 물론 내실 있는 교육으로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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