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로 키운다

충남 태안군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치단체간 치열해지고 있는 농특산물 판촉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농특산물 파워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그동안의 단순판매에서 마케팅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워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지난해 6월 선정된 태안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꽃다지(kkotagi)’를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상징하는 단일브랜드로 만들어 파워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마늘, 고추 등 5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박스를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공동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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