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품목으론 전국 최초, 롯데마트 본격출하 시작

농협중앙회와 롯데마트로부터 GAP 인증을 획득한 횡천딸기작목반의 딸기가 횡천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하동군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포장작업을 거치고 있다.

하동 횡천딸기가 딸기품목 전국 최초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이라는 날개를 달고 대형유통매장에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 횡천농협(조합장 오흥석)은 횡천딸기작목반(대표 조기범)이 딸기품목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농협중앙회와 롯데마트로부터 GAP 인증을 획득한 후 지난 10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에 ‘하옹촌 미(味)가득’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횡천딸기의 입점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횡천딸기는 20여 농가가 40ha의 면적에서 연간 400여톤을 생산해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의 명품농산물이다. 지난해 3월 준공한 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까지 도입한 하동군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공동선별과정과 포장작업을 거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와 상품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00kg정도 홍콩에 처녀 수출이 되기도 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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