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용수개발사업 본격화

▶사업비 580여억 소요전망 안동시 와룡면과 북후면, 서후면, 녹전면 등 북부지역의 상습적인 농업 용수난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안동시는 58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북부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과 관련,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지구로 선정된 뒤 지난해 연말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과 정책분석 등을 통해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이르면 올해 중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매년 상습적인 농업용수난을 겪어오던 와룡면과 북후면 등 안동시 북부지역의 물 부족답 179ha와 천수답 741ha 등에 대한 농업용수난이 완전히 해소돼 약 6000여 지역 농가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총 920ha 농경지의 관개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그에 따라 재해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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