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5억원 지원 받아

축산도시 정읍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이 건립된다. 지난 11일 정읍시는 농림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사업에 정읍시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5000여평의 부지에 가축분뇨 처리와 함께 양질의 유기질비료까지 생산할 수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들어선다. 이 자원화시설은 1일 100톤, 연 3만톤 정도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시는 2011년부터 시행되는 축산분뇨의 해양투기처리 비용 절감과 가축분뇨의 친환경 처리로 수질개선과 환경 오염도를 줄이고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해 자연순환농업모델로 육성,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효과를 거둠은 물론 향후 순환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지역은 가금류 740만수 규모의 축산도시로 1일 4115톤의 가축분뇨가 발생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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