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충북도연합회, 도의회 산업경제위와 간담회

한농연충북도연합회(회장 송인범)는 지난 12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윤숙)와 농정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로 한·미FTA에 관한 의견을 나눴고 충북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윤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임위는 항상 농민단체를 ‘우리’ 라는 개념을 갖고 대하고 그런 차원에서 모든 것을 같이 고민하고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연합회는 이날 농정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의회에 전달하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새로운 농업 환경과 중앙부처 농정조직에 부합하는 농정국 직제 개편 △충북도 WTO·FTA 협상대책팀과 관련, 신속한 국제협상 정보제공 및 농민단체와 더 많은 농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과 교류의 장 마련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잉에 따른 판로대책 강구 △청정하고 안전한 충북 농산물 출하를 위한 잔류농약 검사비용 지원 △한·미 FTA협상과 관련한 도의회 차원의 중단촉구 결의문 채택 등이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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