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대상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의 병충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제약제비 1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벼의 경우 10~55%의 수확 감소가 예상되고 밭작물은 소생이 어려워 대파해야 하는 등 피해액이 2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병충해 방제약 및 유기질 비료 1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항공방제와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안성·평택·화성 등 9개 시·군의 농경지 8068ha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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