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농가 대상 특별강좌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신흥 고려인삼 재배지역인 충남 서산의 6년근 인삼 재배 농민들이 서산 인삼 상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인삼협동조합 조합원과 인삼연구회원 등 150여명은 지난 21일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서산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강좌를 열고 재배기술 향상 및 상품 고급화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교육은 금산인삼약초시험장 김현호 박사의 ‘고품질·친환경 인삼 재배기술’과 ‘인삼 환경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산인삼약초시험장 김현호씨와 충북대 정찬문 교수의 강의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유순환 품질관리과장 특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만 인삼연구회장은“서산은 해풍과 황토 토양이 조화를 이뤄 6년근 인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서산 인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재배농민,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역에는 연간 86톤 정도의 6년근 인삼이 출하되고 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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