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유통센터 개설 등 준비

경북 성주군은 최근 특산물인 참외의 생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참외산업특구’ 지정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키로 했다. 성주군의 이번 특구 신청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62%를 담당하는 참외 주산지인 점을 감안,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특구로 지정되면 180억 원을 들여 산지유통센터와 성밖 숲 일대와 선남?초전면 등 3개 지구 약 12만4000여평에 참외 생산과 유통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성주군은 이 달 말까지 재정경제부에 특구 지정 신청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늦어도 오는 3월말까지 지정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참외 특구로 지정되면 성주참외의 인지도가 더욱 상승, 차별화 된 참외생산으로 지역농민의 주 소득원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