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원, 설 겨냥 출시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일반 쌀보다 영양가가 풍부한 기능성 쌀인 일명 ‘아롱다롱 쌀’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성 쌀은 비타민(B1,B2,B6)과 무기성분이 일반 쌀보다 2배에서 4배가 많으며 항산화 물질로 인해 노화속도를 늦추고 항암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된 다섯가지 천연 색깔의 유색 쌀이라는데 주목된다. 특히 이 번에 계획 생산된 기능성 ‘아롱다롱 쌀’은 전국최초로 브랜드화 하여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이며 구정을 앞두고 첫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에서 처음 시범생산 한 아롱다롱 쌀은 다복오색쌀 4000개, 기능 삼색쌀 5000개를 한정 생산하여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며 “서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프라자 대구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e-맛젤 및 생산농가에서 직접 구입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롱다롱 쌀’은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와 칠곡군 기산면 영리 등 2개소의 6ha에서 질소비료를 줄여 재배하고 밥맛향상과 쓰러짐 방지를 위해 규산성분을 늘려 공급하는 등 어머니의 정성처럼 애정어린 손으로 재배된 쌀이라 한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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