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수박으로 유명한 맹동면 일대를 ‘음성 친환경 수박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군은 맹동면이 전국 생산량의 7%를 차지할 만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올찬’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맹동수박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특구지정신청에 따른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설명절차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신청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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