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임진각 광장서 열려

‘2005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15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파주 개성인삼축제는 파주가 개성인삼의 주산지임을 문헌으로 증명하고 파주인삼을 명품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참가자들의 체험을 통한 우수성 홍보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고종 25년 개성 증삼포에서 장단지역의 인삼을 백삼과 홍삼으로 가공해 약재로 사용했다’는 구포건삼도록(九包乾蔘都錄)의 기록과 1908년 인삼규모와 소재지가 자세히 수록된 한국삼정요람(韓國蔘政要覽, 탁지부 삼정과 편찬)을 근거로 제시했다. 행사는 16일까지로 파주 개성인삼 명인 선발대회를 비롯해 6년근 인삼 특별전시, 국내외 인삼 비교전시, 인삼기자재, 인삼 가공제품 전시와 인삼 우유마시기, 6년근 수삼판매, 인삼요리 시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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