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도시소비자 초청

쌀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시 소비자를 전남도내 최고 쌀 생산지에 초청, 친환경농법에 대한 믿음과 쌀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쌀의 고정적인 도시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농법 지역인 강진 작천면과 나주 동강면에 250여명의 도시 소비자를 초청, 수확기 농촌현장을 확인하고 ‘쌀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장’을 마련하는 홍보마케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에 이어 수확이 끝나는 11월에 광주 등 중소도시 소비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12월중에는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전남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우수성을 홍보, 고정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도시소비자들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말자’는 결의와 함께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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