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품목 참가, 2757억 구매약정 체결

박준영 전남지사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남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이 서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기몰이에 나서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에서 도내 22개시겚?137개업체 302품목이 참가, 2757억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설명회를 통해 신세계 E-마트 등 7개업체와 도내 8개 생산자단체간에 2430억원의 공급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개별상담으로 177개업체, 128개품목, 327억원의 구매약정과 전남쌀 및 남도장터 평생고객도 223명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농업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친환경 초대전, 친환경벤처관 등 6개의 특별관을 마련, 환경시책과 비전을 구매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폭넓은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전남도 고대석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생산제품 다양화, 도시 구매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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