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본 고장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 개관한 마늘 종합전시관 '보물섬 마늘나라'

경남 남해군에 마늘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최초의 마늘 종합전시관 ‘보물섬 마늘나라’가 12~15일 개최되는 제1회 보물섬 마늘축제를 맞아 지난 10일 개관했다.남해군이 이동면 다정리에 건립한 ‘보물섬마늘나라’는 부지 2275평·건물 331평으로 총 39억6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마늘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 안에 제 1·2전시실과 입체영상정보실, 세미나실, 조직배양실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 건물에 들어서면 마늘의 기원과 역사, 재배방법, 효능, 세계의 마늘 등을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한편 남해농업기술센터 뒤편에는 국내외 205종의 희귀식물 5866주가 정원형태로 잘 가꿔져 있는 ‘보물섬 식물원’도 이날 개관돼 명물로 부상할 전망이다. 축제기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보물섬마늘나라를 관람할 수 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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