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여름철 닭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처확대 등으로 기대가 큽니다”경기 이천에 있는 한얼농장(이천시 율면 월포리) 이병호 사장(42)은 닭은사료에 의한 전이가 가장 큰 분야로 얼마든지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있는 유망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즉 최근들어 전성기를 맞고 있는 DHA란이나착색란 등이 좋은 본보기로 사료에 DHA와 착색성분을 첨가하면 가능하다는것.이 사장이 닭사육에 뛰어든 것은 지난 92년으로 토종육계의 포장제품 출하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영계, 삼계, 통닭, 토막, 훈제 등 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은 3천5백원에서 7천원선. 사육규모는 1회 사육 2만5천여수로 연간 10만여수를 출하한다.한얼농장의 특징은 반개방사육. 이는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지방질이 살아있어 자연방사육보다 맛이 우월하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 이 사장은 “토종 유색종의 경우 반개방사육에다 미생물사료 등의 환경적응력이 강해야한다”며 폐사율 20%를 낮추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즉 흰색 브로일러종은 계열화주체들이 의욕적으로 발전시켜 상당히 안정됐으나 유색종은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이다.판매는 한살림과 생협.우리밀.유기농매장등이 주류. 이 사장은 “현재 풀무원과 농협 하나로클럽, 일부 백화점과 공급계약을 추진중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기대가 크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농가와 협력한 고품질 생산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0336)641-7151.발행일 : 9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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