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 연간 1800톤 생산

읍면단위로는 친환경농업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충북 청원군 오창면의 팽연왕겨 공장이 8일 문을 열었다. 오창유기농쌀작목반(반장 박지환)이 운영하게 될 이 시설은 도비와 군비 등 총 6억여원이 투자돼 팽연왕겨와 펠릿형태의 쌀겨를 연간 1800여톤 생산할 예정이다.오창면은 친환경인증 농가가 300여호, 면적이 400ha를 상회하고 있으나 올 1월 1일부터 공장형 축분을 사용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왕겨와 쌀겨를 이용한 유기질비료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다.팽연왕겨공장에서는 오창면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이상의 왕겨와 쌀겨를 원료로 하고, 생산물은 수도용 상토와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제, 수도용 제초자재로 쓰일 예정이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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