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농업정책 질책 과감히”

한국농어민신문 창간 주역의 한사람으로서 본보 창간 25주년을 축하한다.한국농어민신문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농어민과 농어민단체가 만든 유일무이의 농어업전문지로서 그동안 농어민의 삶과 애환을 잘 담아왔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점에서 농어민 독자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대안을 제시해 줬기에 널리 보급돼 왔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제 한국농어민신문도 편집과 기사의 방향이 보다 과감히 전환돼야 한다고 본다. 벤처농어업, 바이오기술, 틈새시장 개척 등 우리 농어업과 농어민이 국제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해야 할 방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돼야 한다. 아울러 우리 농어민이 하나로 결집하고 단결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고, 미담사례 발굴과 잘못된 농업정책을 질책해주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끝으로 농어민이 유익하게 읽는 으뜸가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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