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살린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제주형 한우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한우송아지생산기지화와 한우입식, 한우송아지장려, 한우기자재지원 등 10개 사업에 26억원, 축산분뇨처리시설사업과 환경개선사업, 생물비료화사업, 폐사돈 위생처리시설 등 친환경축산업 8개 사업에 61억원 등 총 50개 사업에 143억원을 투입,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시범사업으로 친환경축산직불제지원사업에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37개 농가를 육성한다. 이밖에 특수시책사업으로 청정종계생산기지화와 젖소농가 착유시설 관리점검비 지원, 유기농양돈장시범육성 및 초유뱅크설치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편 북제주군은 자체사업으로 유기양돈장시범사업과 젖소사육 상자보급 외 4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 소득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철kim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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