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추진ㆍ108개 사업, 올 대비 59% 늘려

전남도는 2006년도 농림사업 국고예산 신청안에 대한 심의회를 갖고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친환경농업 상호보험 시범도입지원, 첨단 수출농산물 생산단지 건설 등 108개 사업에 국고보조 및 융자금 9175억원을 농림부에 신청키로 결정했다.2006년도 농림사업 예산을 보면 농림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58개 사업 8151억원, 농촌진흥청 새기술보급 시업사업 등 16개사업 225억원, 산림청 사방사업 등 34개 사업 799억원이며 이중 6715억원은 국고보조금이며, 2460억원은 장기저리 융자금이다. 사업시행주체별로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신청한 영림계획 등 자율사업이 35개사업 2688억원, 지방자치단체·농업기반공사 등이 시행하는 새기술시범사업 등 공공사업이 47개사업 4152억원이며, 2006년도 신규사업은 친환경농업 상호보험 시범도입 지원 등 26개사업 2355억원 등이다.2006년도 신청사업비 9175억원은 2005년도 농림사업예산에 신청된 국비 1조545억원중 균특회계 및 지방이양 사업 예산을 제외한 금액 5757억원 대비 59%가 늘어난 금액이며, 한·칠레 FTA비준에 따른 FTA기금사업은 농림부 방침에 따라 별도로 사업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재협상, FTA발효 등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은 국비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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