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삼척시연합회 개발

김상용 한농연삼척시연합회장이 '산삼 김' 제조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산삼 분말 뿌려 사포닌 풍부한농연삼척시연합회가 지역 특성을 살린 ‘산삼 김’을 개발, 판매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최근 한농연삼척시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초부터 자체 개발한 ‘산삼 김’이 판매를 시작한 두 달만에 2900상자가 팔려 3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삼 김’은 소포장 10개 들이 한상자에 1만3000원이지만 한농연·한여농의 행사시 대량주문하면 가격이 약간 낮아진다. 현재 농협하나로마트 등 30여개 매장에 제품을 전시하고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연합회는 현재 40여평의 공장을 확대하고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며, 사업수익은 농민자녀들의 학자금과 농촌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산삼 김’은 지역에서 생산된 산삼을 분말로 가공, 김을 구울 때 기름과 함께 뿌려 제조하는데 유용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다양한 가공품의 생산이 진행되지 못했으나 한 민간연구소가 최근 산삼 배양에 성공해 산삼 김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김상용 삼척시연합회장은 “농민단체의 자본으로는 사업에 한계가 있다”며 “자치단체와 농협 등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033)573-7292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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