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부가가치 제고 최선”

“강원도 쌀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품질 향상에 정성을 다하고 이런 노력이 농가소득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지난 7일 강원도 RPC운영위원회 회장에 취임한 임진호 갈말농협 조합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강원도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지의 50%를 차지하는 쌀이 무너지면 전체 농업이 흔들리기 때문에 쌀산업을 지키는 것이 우리 농업을 지키는 최우선의 과제”라며 임 회장의 평소 지론을 피력했다. 과거 임 회장은 철원군 농산물유통공사 전무로 근무할 때도 쌀 판매를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주위로부터 평판이 높다.임 회장은 “수입개방 압력과 생산비 증가로 RPC의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경영 합리화와 마케팅 강화로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RPC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2003년 갈말농협 조합장 재선에 성공한 임 회장은 RPC운영위원회 회장 임기를 오는 2006년 9월 말까지 맡는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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