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곳 900억원 들여

경기도는 올해 900억원을 들여 동북부지역 9개 시·군이 추진 중인 ‘특화사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9일 경기도는 포천, 여주, 연천 등 재정력 지수가 낮은 9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 특화사업에 각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천 ‘포천석 아트밸리’, 하남 ‘애니메이션 벤처단지’, 여주 ‘수생야생화 생태단지’, 연천 ‘역사 문화촌’, 양주 ‘천연 섬유산업 클러스터’ 등 9개 시·군의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도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7일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별 특화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투융자심의를 완료한 시·군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교부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오는 2006년 12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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