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증진ㆍ소득 안정위해 혼신”

"제 7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도민의 복리 증진과 위기의 농수산업 소득안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일 실시한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재적의원의 두터운 지지로 당당히 경북도의회 부의장에 선출된 이정백 부의장(상주1)의 일성이다.지방자치는 물론 상공업과 복지 문화 건설 등 포괄적 의정활동이 요구되는 광역의회의 특성상 정통농업전문가라는 점이 다소 약점(?)으로 작용했지만, 지난 10년 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두터운 신뢰가 이정백 의원의 부의장 당선에 큰 힘이 됐다.이 부의장은 앞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소외계층의 폭넓은 목소리 청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농업전문가로서 경북도정의 한 축인 농업행정에 더욱 더 힘을 쏟을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수입개방으로 지역농업은 현재 생사기로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는 이 부의장은 "품목 중심의 철저한 농정 입안과 농업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비판, 나아가 정도의 농업행정 유인에도 시선을 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상주축협 3선 조합장인 이 부의장은 한농연경북도연합호회장, 한농연중앙연합회부회장을 지냈으며, 제5대 경북도의원을 거쳐 제6대 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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