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과 교감 최우선”

“농어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오랜 염원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아내며, 경남농수산업을 미래지향적인 산업의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7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위원장이 된 김윤근(46·한나라당·통영1)의원의 당선소감이다.지난 12일 만난 김 위원장은 산업화와 경제부흥의 발판이 됐던 농어업이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피폐하고 도탄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그러나 넓고 푸른 바다의 개척과 어업 선진화, 선진영농기술 도입의 토대 위에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물류유통시스템을 혁신한다면 경남농수산업의 경쟁력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어업인들의 애환을 함께 하며 진정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경남도 농수산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비판할 것은 과감히 비판하며, 견제할 것은 엄격히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업경영인·수산업경영인을 비롯한 현장 농어업인들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 역동적이며 참신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로 일컬어지는 통영시에 태어나 국립수산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전국어업인후계자연합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한 수산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제7대 전반기 경남도의회에서 농수산부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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