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소도읍 육성 추진 기획단 구성

양평군 양평읍이 정부의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속의 전원도시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소도읍 육성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양평 소도읍 종합육성개발계획을 수립해 행자부에 제안서를 제출, 지난달 8일 최종 심사결과 양평읍이 선정됐다는 것. 소도읍 육성사업은 읍을 경제·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육성, 도·농간 균형발전의 건강한 중심축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행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양평 소도읍 육성사업에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국비 100억, 지방비 143억, 타 부처 117억, 민자 26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주요 사업은 양평시장 정비사업, 강변문화의 거리조성, 떠드렁 공원 조성, 가로녹화 및 정비사업, 갈산공원조성과 하수도시설 확충을 비롯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도 함께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도 공사착수와 2007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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