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자녀에 장학금 지급, 콘도에 직거래장터 열기로

한농연평창군연합회(회장 이찬균)는 오는 18일 농업기술센타에서 평창출신 기업인 전대월(44) 하이앤드 회장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평창군연합회와 하이앤드는 농업인자녀 장학금 지원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 회장과 이찬균 한농연평창군연합회장은 지난달 21일 평창군농업인단체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일정을 협의해 이같이 결정하고 상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앤드는 농업경영인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광 휘닉스파크에 건축중인 하이앤드의 플레티넘타워 콘도가 개장되는 내년 시즌 콘도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평창군연합회도 하이앤드 직원들의 농촌체험 휴양공간을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대월 회장은 지난해 평창군연합회 체육대회때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왔다.이찬균 평창군연합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업과 농촌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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