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고랭지채소 가격 불안과 수급 불안정 대책으로 고랭지 비교우위 대체작목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도는 현재 9400㏊의 고랭지채소 재배면적을 5년간 400㏊를 감축, 9000㏊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올해 고랭지 비교우위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평창군 등 10개 시·군에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대체작목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대상지역은 고랭지 채소와 감자재배 지역 가운데 연작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 고랭지양파, 고랭지대파, 고랭지상추, 적채, 얼갈이, 피망 등을 확대 재배키로 했다. 또 비가림하우스 등 시설면적을 늘려 풋고추, 시설토마토, 쌈채소, 시금치 등을 적극 파종할 계획이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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