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0만리 살처분ㆍ매물

강원도에 소 브루셀라병이 영월지역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조치에 나섰다.영월군은 주천면 용석리 김모(64)씨 농장 한우 30마리에 대한 혈청 검사 결과 18마리가 양성과 의양성 반응을 보여 농장주의 동의를 얻어 모두 매몰처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김씨는 최근 한우 2마리가 유산, 행정당국에 신고했으며 당국은 한우 입식경로를 역추적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소 임신 말기에 유산, 불임, 태막염 등을 유발시키고 사람에게 전염될 경우 두통, 발열 등 감기증세를 보이다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인축 공통전염병이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