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농업예산 85억 늘려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조영재)는 지난 13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농정국 소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음성군 소이면 고춧가루가공공장 저온저장고 설치사업비 1억원을 전액삭감하는 것외에 나머지 예산을 원안 통과시켰다.2차 추경예산규모는 총 85억원 정도로 대다수가 수해복구 등 재해지원관련 예산이 주를 이뤘고 이로써 농업분야 2003년 총 예산은 당초 1630억원에서 1715억원으로 증가됐다. 상임위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친환경논농업직불제사업 3억9000만원, 친환경품질인증농가 지원사업 1억800만원, 친환경고품질 완전미 도정시설 2억원, 잠사박물관 시설보완사업 10억원, 바이오식품개발 학술용역비 1억5000만원 등이다.이번 예산안은 24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및 계수조정절차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20일부터 임시회가 끝나는 24일까지 주요사업현장을 방문, 현지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