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126억 늘려경기도의회(의장 홍영기)는 지난 17일 제1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액보다 5962억원이 늘어난 9조9765억원 규모의 제2회 도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가운데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영신) 소관 농업분야 예산은 기정예산 3359억2300여만원에 비해 약 4% 증가한 126억원을 증액해 올 전체 3485억여원의 농업예산을 의결했다.분야별로는 한발(가뭄)대비 용수개발 20억4500만원을 비롯한 안성 죽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증설 2억250만원, 경기미 소비촉진 홍보 6000만원, 고품질 특미가공시설 5700만원, 과수 병해충 방제사업 15억9640만원, 농특산물 홍보·판촉 6억여원, 가짜 경기미 포상금 5000만원, 돼지콜레라 예방백신 접종비 18억1441만원, 수리시설 호우피해 복구비 7억여원 등이 증액 계상됐다.농림수산위 박영신 위원장은 “예산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이월되거나 반납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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