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우고급육 소비가 거의 회복국면에 접어든 반면 수매한우의 소비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미국산 쇠고기에서 병원성대장균 O157:H7이 검출, 수입쇠고기뿐 아니라 한우고기마저 소비가 크게 위축됐으나 최근한우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할인판매 등에 힘입어 거의 장상수준으로회복됐다는 것이다.그러나 수매육의 경우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 육질이 좋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O157:H7파동당시와 판매량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축협의 수매육 공급가격은 이달 현재 3등급기준 등심 1만1천9백40원, 우둔7천6백40원, 목심 7천7백원, 갈비 8천3백20원의 염가판매를 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O157:H7 파동당시와 같은 10톤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발행일 : 9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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