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아침 먹는다” 92.8%, “흰쌀밥이 좋다” 66.6%국민들의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식사 실태 조사 결과 전북도는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 전통식품팀이 지난 4월 한 달 동안 도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직장인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2.8%가 아침식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2%에 불과했다. 특히 좋아하는 밥의 종류는 66.6%가 흰쌀밥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잡곡밥(21.8%)을 좋아했다. 또 콩밥(7.8%), 보리밥(3.0%)이 뒤를 이었다. 쌀을 이용한 간식으로는 떡류(42.l%)를 가장 선호했고 쌀음료(19.3%), 라이스버거(18.4%), 쌀과자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중점 홍보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과 밥맛이 좋은 벼품종 개발, 간편화된 식사형태 개선, 쌀음식 개발연구, 쌀요리 전시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쌀소비 촉진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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