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벼품위자동판정기중 농림부의 양곡수매 검사기계 검정기준에 미달된 기계가 있어 농민과 RPC가 어떤 기계를 택해야 할지 혼란한 가운데, 쌍용기계산업(대표 이중희)의 벼품위자동판정기가 지난 96년 농림부의 ‘신기술농업기계’지정에 이어 7월 2일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기계류부품소재 품질인증인 ‘E.M마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현백율자동판정기도이번에 EM마크를 획득했다. 쌍용기계산업은 또 이런 이유로 지난 달 25일인천지방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특허기술 개발기업으로서 ‘벤처기업’으로도선정됐다.농기계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쌍용기계산업의 벼품위자동판정기에 대한정부의 기술 신뢰도가 배가됐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자금과 업체의 생산자금 지원 등 정부의 재정금융 지원에 힘입어 농민이나 RPC에 대한 벼품위자동판정기의 보급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림부의 관계자들도 올 가을 물벼수매의 ‘제현율 기준수매’가 전체 RPC로 확산돼 “쌀값 제대로 받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벼품위자동판정기는 벼의 제현율을 자동으로 판정하는 기계로 물벼수매 및정부수매곡의 등급판정에 절대적 기준을 제공하는 기계다. 현재 벼품위자동판정기는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과 국내 생산제품 3종이 있으나 ‘신기술농업기계’와 ‘EM마크’를 받은 것은 쌍용기계산업이 처음이다. 농림부는 제현율 기준의 정부수매검사제도로 개선할 목적으로 공청회를 준비중에 있다.발행일 : 9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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