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주도 중산간지역이 고급차 생산적지이며 차는 신소득원 작물임은 물론감귤대체 작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제주도농촌진흥원(원장 고일웅)이 12일 농진원 대강당에서관계공무원, 학계, 관련농가 1백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제주지역차 생산의 실용적 확대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밝혀졌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차는 3백평당 소득면에서도 생엽으로 판매시 1백76만4천원, 가공 제품화 후 판매시 7백3만2천원으로 참다래(1백70만원), 백합(6백96만원), 방울토마토(5백3만원), 노지감귤(1백25만원)과 비교할 때 소득이 더 높은 작목이라고 분석했다.이들은 또 차생산 확대방안으로는 우량품종 선정 재배단지화, 행정적 지원, 교육홍보, 차잎을 다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산업체 유치, 기술개발, 육묘계획, 가공 및 판매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발전전략으로는 단지화(10∼20㏊), 고급화, 관광 상품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공시설은 규모화가 안될 때는 3백만∼5백만원이 소요되는 가정용 가공시설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발행일 : 98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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