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인 한우작목반 회원들이 공동으로 투자, 직영 한우전문점을 세워 개장한 곳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기도 평택시 고덕면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2명으로 구성된 한우작목반(회장 김연석)이 평택에서 안중으로 가는 길목인 태평아파트 옆 38번 국도변에 이같은 취지로 ‘한우마을’ 을 지난 23일 개장한 것이다.이날 개장식에는 허남훈 자민련 의원을 비롯, 김선기 평택시장, 이계석 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귀빈과 관련기관·단체 4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건평 46평, 대지 80여평으로 들어선 이 ‘한우마을’은 작목반이 생산한한우를 직접 공급해 소비자에게 요리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총비용 1억4천만원을 들인 이 한우마을은 평택시의 지도사업비 지원 5천만원과 자부담 9천만원으로 비용을 모아 사업을 추진했다. 자부담을 모으기위해 이들 회원은 작목반 회비 2천만원에다 추가로 7천만원을 회원별로 갹출,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우마을은 법인체로서 사업자로 등록됐기 때문에 사육하던 가축을평택 도축장을 통해 직접 신선한 고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생등심, 생갈비, 불고기, 삼겹살, 돼지갈비 등을 메뉴로 하는 이 매장은소나 돼지값이 폭락할 경우 식당에서도 가격을 낮추는 등의 가격연동제를실시키로 해 소비자들을 들끓게 할 계획이다. 문의 0333) 668-5301/2.발행일 : 98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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