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격려사> 김성훈 농림부 장관한농연 출신 지방의원이 1백99명이나 당선됐고 오늘 당선자대회를 한다고해 행복한 마음으로 참석했다. 농업문제는 결국 지방의 문제라고 할 때 지역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이 대거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됐다는 것은 지역농업에 희망을 주는 것이다.농정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방행정의 문제이다. 농림부는 포괄적인 예산지원으로 지역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조직과 예산방식의 제약이 있다. 현재 농업, 농촌, 농민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이러한 위기의 시점에서 자치행정을 맡게 된 농업경영인들은 농업체질과 주체개선으로 변화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야한다.현재 우리나라는 단군이래 최대위기이다.생활과 의식, 정치에서 거품과 군살을 빼야한다. 농업부문에서도 거품을빼야한다. 농업문제는 농민만으로 안된다. 우군이 있어야한다. 농·소·상·정 협력이 농업문제해결에 중요하다.유통개혁, 협동조합개혁, 농정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꽃, 쇠고기 등이안팔린다고 해 농·소·상·정 각자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유통협약을 성취한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제 소비자를 감동시키지않고 유통인을 감동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지방행정을 이끌어 나갈 의원당선자들은 지역단위에서 협력강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최대한 지원해야한다.그래서 여론이, 시민이, 농업의 편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여기에 우리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지방의원당선자들이 이러한 역할을 해줘야한다.발행일 : 98년 7월 2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