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3회 완주 비봉수박축제가 9일 비봉농협 산지 경매장에서 김태식 국회의원, 김진억 도의회의장, 임명환 완주군수, 국영석 도의원, 박남순 도농림수산국장, 고무창 농협전북지역본부장, 김배옥 전주축협장 등 내빈과 농업경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완주군비봉면농업경영인회(회장 최삼철)가 주최하고 완주군과 비봉농협이후원하는 이번 수박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열렸다.완주 8품중의 하나인 비봉수박은 무공해 특수 산수박으로 당도가 15도 내외의 꿀맛나는 수박으로 무늬가 뚜렷하고 뒷맛이 상큼할 뿐 아니라 섬유질이 적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다.비봉면농업경영인회에서는 비봉수박의 이미지를 부각해 대량소비를 촉진하고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매년 수박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비봉면에서는 4백9농가가 2백6ha의 면적에 수박을 재배 1만9백80톤을 생산, 31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완주=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7월 1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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