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국의 7만여 농협 임직원들이 모두 4억3천만원에 달하는 수해복구성금을 모아 농약, 농기계, 생필품 등을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수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다.농협은 이번 수해와 관련해 모금한 성금을 언론사 등에 기탁하는 대신 직접 농경지 공동방제용 농약과 농기계 수리부품, 수해복구용 유류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일부는 수해지역 시군에 성금등으로 기탁할 예정이다.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침수피해가 심한 경기 북부와 충남 지역에 공동방제용 농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일 침수된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지역에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침수지역의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농협은 지난 8일 쌀 김치 고추장 간장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구입해 김포파주 강화지역에 8천5백만원어치 5톤차량 19대분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수해를 당한 지역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농협은 원활하고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수해농업인돕기 연결창구’ (전화 397-5607~9)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매일 1천명의 임직원들이 수해복구에 투입되고 있다.발행일 : 98년 8월 17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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