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상태 농림부 축산물유통과장>IMF시대를 맞아 환율폭등에 의한 사료값인상으로 한우농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가격의가격차가 크게 줄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호기라고도 볼 수있다.따라서 이번 IMF파동을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삼아 생산비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수입사료에 의존하는사육 방식으로는 생산비증가로 경쟁력을 높일 수 없는 만큼 배합사료의 제한급여와 볏짚을 최대한 이용하는 양축가들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물론 사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조사료 확보에 힘써야 하며 동절기 사료종자 확보 및 파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이와 함께 높은 판매가격을 받기 위해 송아지 출하를 자제해야 함은 물론사육을 포기하는 투·방매현상이 소값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점을 깊이 인식해 이를 근절하고 소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양축가들의 슬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정부에서도 환율폭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으로한우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가 보호와 소값안정을 위해 한우수매를계속할 방침이다.발행일 : 98년 1월 1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