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충남도의 농정방향은 첫째 현장농정의 기틀마련, 둘째 농정 6대 과제의 실천, 셋째 중요시책 및 대형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다. 도는 농산물유통혁신, 수출진흥, 농업정보화 및 쌀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과학적인 농정지원을 통해 농사현장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방침이다. 또 프로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본격 착수하고, 농어업 부가가치 혁신과 관련하여 품목별 검사품목시스템을완비, 도지사 품질추천제와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농산물 가격관리 혁신, 농사현장 사후관리 중심의 ‘농정서비스’혁신, 충남농업경영지원센터 설립, 농업정보 체계적 구축으로 농어촌 6대 과제를 농업현장에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정보화구축은 농업정보은행을 통해 이뤄지는데 올해는 물류데이터베이스, 2003년에는 지리적 정보시스템을 완료하여 농업전반의 정보센터역할을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부농수축산물 물류센터’가 금년 9월 완공되면 농수축산물유통구조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아울러 2002년 개최되는 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을 얻었고 올 해 35억원을 투입, 부지조성 및 실시설계,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200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테크노파크’는 농업관련 기능통합 및 산·학·연의 협동체제 구축으로 농업정보화와 농업학습공간 마련등 우리도 농업의 본거지로 자리하게 되며 올 해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이본격 추진된다.<대전=윤광진 기자>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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