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윤광진 기자】 충남도내 4-H회와 농촌지도자연합회가 기존의행정단위별 조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술 및 작목별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 농민단체가 도 및시·군, 읍·면 단위 등 행정구역으로 조직·운영돼다 보니 하계수련대회와 4-H 경진대회, 농촌지도자대회와 같이 주로 행사성 위주로 활동을 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습득, 공동출하 등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앞선 재배기술의 습득과 공동출하를 통한 여러 가지 잇점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변화가 불가피 하다는 이유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기존 행정구역별 조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작목별로 읍·면단위, 지구단위, 시·군단위, 도단위 등 다양하게 재배기술과 재배면적 차원의 조직을 하나 더 만든다는 것이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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