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용 미니로더의 대명사인 대양기계(대표 조성구·경북 경산시 자인산업단지)가 최근 국내환경에 적합한 농형 로더겸용 굴삭기를 개발해 앞으로 로더작업을 병행한 굴삭 기능까지 해결할 수 있어 이 분야 신기종으로주목이 예상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7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년간의 기간을 거쳐 금년 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제품으로 선정된 농형 로더겸용 굴삭기는 이 분야 최초라는 점에서 이미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특히 대양이 이번에 개발한 로더겸용 굴삭기는 단일용도로만 사용되는 축산작업기 현실에서 농가의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과 로더작업과 굴삭기 작업을 병행해 퇴비처리 운반 적재 등의 동시기능을 실용화 할 수 있다. 여기에 로더와 굴삭기작업의 복합용도는 국내농업환경 및 영세농가에 적합하다는 기대효과와 지상 및 지하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기계로서 경제성도 함께 갖추었다. 또 로더겸용 굴삭기의 차체부는 로더 및 굴삭기의 속도비에 맞는 기어식4륜 구동 변속기, 4륜 조향, 기어 직렬식 동력구동, 4륜 접지장치로 작업환경적용이 우수할 뿐 아니라 로더버켓 및 굴삭기버켓의 탈착이 용이하다는것도 사용농가에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 문의 053)856-1251∼4.<경산=박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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