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구축협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96년 대비 4.7배로 급신장하는등 향후 수출활로 개척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대구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돈육수출량은 총 1억8천만엔으로 96년 대비 4백75%나 급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히 지난해 일본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육 격감과 수입물량이 40% 정도 감소했는데도 불구 이뤄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수출물량이 6천3백50만엔에 이르는등 금년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96년부터 본격 시작된 대구축협의 돼지고기 수출이 지난해 크게 급신장 한것은 고유브랜드인 ‘크로바포크’의 일본내 지지도가 높아진데다 대만 구제역 파동에 따른 유리성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출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품질고급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일본의 까다로운 검역기준에 대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자체 검사제도등을 도입, 수출호기를 살리는데 만전을 기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대구축협은 일본당국의 항생제 검사면제 허가 추진, 무역정보 수집등급변하는 무역정세에 발빠른 대응과 함께 생산효율 개선 및 유동적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민감한 교역환경에 대응한 수출기동력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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